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 아름다운 한옥의 전통미를 살린 한옥전통호텔이 건립된다.
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처음이 지난 2015년 고성군에 한옥관광호텔 신축을 위한 관광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데 이어 지난달 28일 군에 호텔 건축허가서를 접수했다.
(주)처음은 인흥리 산 140의 3번지 일원 1만881㎡ 부지에 총 연면적 8,943㎡ 규모로 2동의 숙박시설을 갖춘 한옥전통호텔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옥호텔은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가족 중심의 투숙객 유치를 위해 내부도 전통한옥 구조로 꾸며지며, 로얄스위트룸 3실, 스위트롬 10실, 디럭스룸 16실 등 총 29실이 조성된다.
또 세계 명품 및 한국전통브랜드 판매점을 비롯해 웨딩컨벤션, 레스토랑, 한식당, 커피숍, 비즈니스센터도 들어선다. 지하에는 각종 회의 및 세미나, 정보 및 인적교류시설인 켄벤션홀이 마련되고, 부속사업으로 아시아 전통문화원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관련 부서별로 관련법 검토를 거친 후 경관심의를 거처 건축행위에 이상이 없으면 건축허가를 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