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갯마당이 다양한 봄 공연을 선보인다.
런 갯마당은 오는 15일부터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강원도 관광상품 상설공연, 하우스콘서트 등을 연이어 진행한다.
버스킹 공연은 ‘런 갯마당, 봄을 노래하다’라는 타이틀로 15일 하도문 쌈채마을축제 축하공연과 속초시가 주최하는 설악동 벚꽃터널 버스킹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동명항, 대포항, 엑스포공원 등에서 진행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공연의 참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런 갯마당은 “버스킹 공연은 속초의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연중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통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강원도 관광상품 상설공연’은 5월 20일부터 엑스포공원과 먹거리촌 등에서 25회에 걸쳐 속초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작품 <속초의 꿈>을 공연한다.
하우스콘서트는 5월 12일 런 갯마당 연습실에서 런갯마당과 함께하는 런&톡 두 번째 이야기 <‘ㄴ’ - 너나들이>를 진행한다. 하우스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소규모 공연으로 마니아층을 겨냥한 공연이다. 단원들과 관객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런 갯마당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해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연습실 주변 주민들도 초대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1만원.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런 갯마당이 오는 15일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봄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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