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강원연극제가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도연극협회(회장 이해규)와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10개 팀이 참가했다. 속초 극단 ‘파람불과 소울 연합팀’은 지난 7일 <모두 잘 지냅니다>(연출 김동원)를, 양양 극단 ‘행복한 시작’은 지난 9일 <꽃과 불>을 무대에 올렸다. 속초 극단 ‘청봉’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연출 김일태)를 공연한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대상작은 오는 6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속초 극단 파람불이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는 속초연합팀이 <카운터 포인트>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속초 연극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장재환 기자
속초 극단 청봉의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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