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군단(군단장 박한기 중장)은 지난 3일 군단 창설 30주년을 맞아 사령부 및 군단 직할대 장병과 군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부대약사 보고, 축전 낭독, 근무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폐식사, 분열 등으로 진행됐다.
박한기 군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선승구전의 정예 충용 군단의 일원으로서 최상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와 능력을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육군 8군단은 전군 중 유일하게 GP‧GOP‧해안경계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으며, 선진 병영문화를 선도하면서 산불과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때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육군 8군단 창설 3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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