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족욕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인 속초 ‘척산족욕공원’이 동절기 휴장기간을 끝내고 지난 1일 개장했다.
지난 2012년 개장한 척산 족욕공원은 무료로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피로회복을 위한 관광‧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척산 족욕공원이 주변관광지인 자생식물원, 설악누리길과 연계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토요장터를 운영하고, 야간개장을 위한 야간경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4월~11월까지며,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주말장터 운영 시에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2012년 5월 개장한 척산 족욕공원은 그동안 척산온천마을에서 민간위탁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한다.
시는 올해부터 척산 족욕공원을 직영함에 따라, 방석과 수건을 필요로 하는 방문객들에게만 판매하고, 방석과 수건을 가져온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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