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정홍보기법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지난달부터 잡지형태로 발행하고 있는 시정소식지 ‘속초홀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속초홀릭’은 면수도 증가해 다양한 정보제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 시정홍보 위주의 딱딱한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이웃인 시민들의 이야기, 강소기업, 이슈 등을 담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소셜미디어가 일상화됨에 따라 시의 각종 행사 및 축제 등 시정소식을 SNS를 이용해 신속하게 전달,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개최된 ‘2017 붉은대게, 속초’ 축제의 경우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 없이 SNS를 적극 활용한 결과, 5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NS를 활용한 홍보로 적은 예산에도 성공 축제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위촉해 운영 중인 속초시 SNS홍보기자단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전직원의 홍보요원화를 위한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인드 강화교육’을 가졌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