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실버건강지도사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새일센터는 일자리협력망 면접을 통해 선발된 2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실버건강지도사 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실버건강지도사는 노인들의 성별, 연령대별 신체적ㆍ심리적 특징과 건강상태, 생활환경 등을 파악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노인들과 사회자원을 연결해 풍요로운 노년기를 영위하도록 지도하는 전문인이다.
실버건강지도사 직업훈련과정은 여성가족부의 승인을 받아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오는 6월 1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새일센터는 노년기의 특성 이해, 노년 스트레스 관리기법, 레크댄스 등 실버세대를 위한 레크레이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 전원이 실버건강지도사 자격증(민간)을 취득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60% 이상이 취업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 여성새일센터의 실버건강지도사 과정 수강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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