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장학재단(이사장 이경상)이 지난달 28일 제20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금강장학재단은 이날 이경상 이사장과 임원들이 속초지역 3개 고등학교 교장실을 방문, 고교생 20명에게 각 4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속초고와 속초여고, 설악고 재학생 각 6명과 국가유공자녀 고교생 2명이며, 해당 고교와 보훈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경상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강장학재단은 지난 1997년 4월 2억원의 장학기금으로 설립, 이듬해인 1998년 2월 첫 번째 장학금을 수여한 이래, 올해까지 모두 대학생 44명과 고등학생 429명에게 총 2억1,5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5년 3월 이원익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경상 이사장이 선임됐다. 현재 장학기금은 총 2억6,000만원이다.장재환 기자
금강장학재단 이경상 이사장이 속초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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