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호선과 연결하는 국회고성연수원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가 늦어도 오는 5월에는 완공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국회고성연수원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총 155억원을 투입해 군도 6호선인 아야진~도원 3.9km 구간의 굴곡을 개선하고 도로 폭을 8m에서 12.5m로 확·포장해 편도 1차로에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80%로, 도원리에서 정보사령부 앞 용암교차로까지 2km 구간의 확포장 공사는 모두 완료했고, 국도7호선 아야진 삼거리에서 용암교차로까지 1.9km 구간은 기층 및 보조기층공사까지 마무리했다.
국회고성연수원은 2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고성연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늦어도 오는 5월 20일까지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군은 당초 지난해 12월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도로부지의 보상협의 난항으로 수용절차까지 들어가는 등 토지보상협의가 지연된데다 상하수도 관로설치 공사까지 병행돼 공기가 지연됐다. 이용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