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 관내 5개 지역에 16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군은 1억2,000만원을 들여 서면 북평교 인근지역과 양양읍 서문리 실내게이트볼장, 현남면 남애2리와 남애4리, 강현면 석교리 마을 입구 등 5개 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설치가 마무리되면 양양지역의 CCTV는 187대로 늘어나게 된다.
군은 이달 중으로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5월까지는 CCTV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CCTV 사양은 차량번호판과 야간 식별이 가능한 200만 화소(비거리 200m) 이상으로 적외선 감지시스템과 차량전조등 차단장치를 적용키로 했으며, 영상은 속초경찰서 통합광역시스템에 자동 송출된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2008년부터 주요 도로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방범취약지 등 73개소에 171대의 CCTV를 설치, 속초경찰서 통합광역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