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가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 설악동 지부 사무실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어 김성학 초대 지부장을 제5대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부지부장에는 임흥빈·김정희 작가가, 사무국장은 정규 작가가, 감사는 신태진·황병진 작가가 각각 선임됐다. 임기는 3년.
김성학 신임 지부장은 “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가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는다”며 “회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창작활동 활성화와 사진 인구의 저변 확대, 설악권 홍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활기차고 멋진 지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는 지속적인 사진인 배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진 교육반을 계속 운영하고,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전국사진촬영대회를 열어 설악권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설악문화제에 참여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 및 추억의 기념사진촬영대회를 열고, 속초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사진작가들과의 교류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 강화를 위한 ‘사진인의 밤’ 행사와 속초지역 사진 모임들의 교류와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합 전시회’를 올해 처음으로 열 계획이다.
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는 현재 41명이 가입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신임 김 지부장은 지난해 제19회 강원관광사진 전국공모전 대상 수상을 비롯해 제1회 설악산 용아장성 사진공모전 금상, 제5회 인제관광사진공모전 금상, 제2회 속초관광사진공모전 은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일본 요나고시 국제사진교류전, 중국 길림성 국제사진교류전 등 여러 국제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역의 사진반 강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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