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은희)는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속초시청소년수련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신문사·방송국 발대식을 연다. 청소년신문사는 올해 첫 기수를 모집했으며, 청소년방송국 ‘SABS’(Sokcho Adolescent Broadcasting System)는 2016년 개국해 올해 2기가 운영된다.
SABS 1기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지역소식을 뉴스로 제작해 CJ헬로비전 영동방송으로 보도하고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서 지난해 12월 설악신문사와 청소년 신문보도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청소년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를 <설악신문>에 정기적으로 게재하기로 했다.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SNS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지역 언론에 직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보는 관점을 넓히고 건강한 사고를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신문사와 방송국을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날 발대식 후 지역 교육청 및 학교, 경찰서 등의 기관단체·후원자와 1차 희망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