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실련이 속초시체육회 사무국장 공개채용과 관련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지난 15일 낸 성명서에서 “지난 1월에 시행된 속초시체육회 사무국장 공개채용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며 “시는 관련 규정에 의해 합당한 절차를 거쳐 임용했다고 하지만,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무국장 임용에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시는 속초시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사람을 공개채용해야 함에도 사무국장 임용 평가기준의 변별력 빈약으로 탁월한 인재 선발은커녕 오히려 불공정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 등 인사위원회 구성의 다변화, 심사평가표 변별력 강화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