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4월 9일까지 수산물 불법채취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해경은 이번 특별 단속기간 동안 각 안전센터 및 수사·형사 경찰관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 스킨스쿠버 장비 이용 수산물 불법 포획·채취 행위, 무신고 연안체험활동 등에 대해 불시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해경에 따르면 2014~2016년까지 3년간 스킨스쿠버 활동 중 총 25건의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속초 영금정 인근 해상에서 A씨(59세)가 스킨스쿠버 활동 중 멍게 등 수산물을 불법 채취하다 검거되는 등 45명(25건)이 적발됐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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