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과 ‘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수산물과 먹거리 가공식품 상권이 집중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재 빈 점포가 많은 시장 2층 상가를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상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관련 예산 2억5,000여만원으로 2층 상가에 20개의 청년몰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5~6월까지 청년상인을 모집해 7월말까지 입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상인들에게 일정기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창업교육‧체험점포운영‧시설‧장비‧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한다.
시는 또 전통시장 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3,000만원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차없는 거리 이벤트 행사’,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젊고 활기가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