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는 봄철 임산물(겨우살이, 산나물, 산약초 등) 채취시기를 맞아 무단 채취·밀반출 행위 예방을 위해 5월 15일까지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설악산사무소는 마장터, 오작골, 귀둔리, 44번국도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순찰을 강화한다.
설악산사무소는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 및 취식 행위는 독성 약초 섭취로 이어져 경련이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제82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공원구역 지정주차장 외 도로변 불법 주차 차량 및 무단출입행위에 대해서도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