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일 청람관에서 ‘2015 업무성과 보고 및 2016 업무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헌)은 지난 1일과 2일 속초 본청 청람관과 양양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태순)에서 ‘2015 업무성과 보고 및 2016 업무계획 설명회’를 각각 열었다.
설명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김진기 시의장, 시의원, 장석삼 도의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설명회에서 교실복지 3대 중점사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교실수업, 내일을 열어가는 진로교육, 감성이 있는 친환경 학교 만들기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영랑초, 광정초, 설악여중의 강원행복더하기학교 운영 지원을 비롯해 대학입시지원관 및 진로진학상담지원단 운영, 자유학기제 연계한 일터 체험 지원, 속초중과 속초여중 청소년 감성 디자인 교실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중점과제로 나눔과 어울림의 인간교육, 느낌표를 만드는 창의공감교육,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교육, 즐겁고 안전한 학교운영, 소통과 화합의 교육행정을 제시했다.
세부사업으로 단위학교 자치활동 및 학생회 연합활동지원, 기초학력 책임교육 현장 컨설팅단 구성·운영,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및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초등 방과후학교 무료 강좌 지원, 초등 돌봄교실 운영, 작은학교 지원 강화,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추진한 교육복지사업, 영재교육사업, 학부모지원사업, 학습클리닉사업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지원센터는 프로그램 1개 강좌 당 평균 참가인원이 25.7명으로 교육지원센터가 개소하기 이전인 지난 2014년이 비해 두 배가 많았다고 밝혔다. 장재환·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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