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 이사장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속초여성인권센터(이사장 유혜정)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 엑스포주제관 세미나실에서 제 3 차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속초여성인권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의 ‘2016년 폭력예방교육 지역지원기관 운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 여성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와 컨소시엄으로 이번 사업을 신청, 강원지역에서 1순위으로 선정돼 현재 여성가족부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도내 핵심계층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발굴해 폭력예방을 위한 지지기반을 마련하고, 도 전역에서 성폭력예방교육 120회, 가정폭력예방교육 20회를 진행하게 된다.
또 부설 성폭력상담소는 상담, 교육 등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유혜정 이사장은 “올해는 센터에 뜻을 같이 하는 후원회원들과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가기 위해 접촉을 늘리고 소통에 집중하는 한 해를 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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