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 최초의 사단법인 봉사단체인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집 꾸미기’(대표 엄기인)가 지난 7일 교동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 집수리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예쁜집 꾸미기는 매년 속초와 고성, 양양지역의 20~2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동 집수리 봉사는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계천 사무국장의 소개로 추진됐으며, 교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매월 1~2 가구를 추천받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결성된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집 꾸미기’는 대부분 건축업(인테리어)에 종사하는 30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전문성을 토대로 물품 후원 및 재능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계천 사무국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맞춤형 복지팀의 협조를 받아 집수리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집 꾸미기’가 지난 7일 교동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서 집수리봉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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