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시정소식지의 표지 디자인부터 내용 구성을 전면 개편한 3월호 ‘속초홀릭’을 지난달 28일 발행했다.새로 발행된 시정소식지는 기존 8면의 신문형에서 24면의 책자형으로 개편됐다.
소식지의 명칭도 ‘속초에 빠지다’라는 의미의 ‘SOKCHO’ 와 ‘HOLIC’의 합성어인 ‘SOKCHOLIC’(속초홀릭)으로 변경했다.
또 글자 대신 사진과 그림 등 이미지를 많이 담아 잡지를 보는 것처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기존 시정소식지는 글자 위주로 각종 정보를 실어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을 줬으나, 새로운 소식지는 참신한 디자인으로 주민들이 한층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했다.
새로 발행되는 소식지의 신규 콘텐츠로 △피플 in 속초 △속초 old & now △속초시청 부서탐방 △사진으로 보는 속초소식 등이 추가됐다.
‘피플 in 속초’에서는 전통을 이어가는 시민, 강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소개되며, ‘속초 old & now’에서는 우리시의 역사, 설화, 근대사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사진으로 보는 속초소식’에서는 이달의 주요 행사 사진들이 생생하게 게재된다.
또 지난해 11월 위촉된 12명의 SNS 홍보기자단들의 SNS에서의 활약 등도 소식지에 실린다.
‘속초홀릭’은 월 1회 2,000부가 발행되며, 동주민센터와 유관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소식지를 구독하길 원하는 시민·출향인사 등에게 무료로 발송된다. 이에 시의 이모저모를 알고 싶은 주민은 전화(033-639-2223)와 팩스(033-639-2106) 등으로 소식지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읽고 싶고 속초에 대해 알고 싶은 소식지, 다음호가 기대되는 소식지, 재미있는 소식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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