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5,400만원을 편성해 야생동물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임업 60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예방시설은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한 ‘태양전지식 전기목책기’로 설치비용의 60%(최대 90만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자부담이다.
희망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최근 3년간 야생동물로 인한 고성지역 농작물 피해규모는 2014년 23건 8,501㎡, 2015년 48건 7만9,582㎡, 2016년 50건 7만474㎡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