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는 지난 1일 학교 주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속초초교 등 3곳에 ‘노란 안전 발자국’을 설치했다.
‘노란 안전 발자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안내 스티커)과 발자국을 그려, 학생들이 차도로부터 약 1m 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 진입부에 대기하고 운전자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고안한 시설물이다.
경찰은 속초시·양양군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달 중 29개의 모든 초등학교에 ‘노란 안전 발자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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