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체육회가 지난 3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종목별 회장과 부회장, 감사, 고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조명수 상임부회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주요 업무계획과 속초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속초시체육회는 오는 4월 8~11일 속초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2017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횡성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해 전국 및 도단위 대회 7개 종목, 도지사기 11개 종목, 도협회장기 12개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7 속초시민체육대제전을 9월에 열고, 8개 종목의 속초시협회장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속초종합경기장 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 1월부터 2020년말까지 국·도·시비 253억8,300만원을 투입해 축구장 3면과 야구장 1면, 테니스장 12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부권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남부권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포동 242번지 일원에 체육과 문화시설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생활체육공원은 2020년말까지 국·도·시비 133억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의 체육시설과 야외무대, 산책로, 팔각정, 쉼터 등의 문화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체육회가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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