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은희)가 졸업생에게 교복을 기부 받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교복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조양동 국민체육센터 내 이동상담실에서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를 열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중‧고등학교 7개교에 비치된 교복수거함을 통해 총 140여벌을 수거, 세탁해 센터 및 이동상담실에서 판매했다. 판매수익금(16만2,000원)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국민체육센터 이동상담실에서 정기적으로 교복수거 및 나눔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교복은행’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나눔의 기부 문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5월 교복은행을 연 뒤 11월부터 교복 수거에 나서 그동안 모두 250여벌을 기부 받았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 25일 속초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교복은행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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