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52회 설악문화제는 9월 23~24일 산악페스티벌이, 10월 13~15일 거리페스티벌이 열린다.
속초축제위원회(이사장 백영철, 이하 축제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속초문화회관 소강당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제52회 설악문화제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설악대제, 속초시민한마당, 산악페스티벌, 거리페스티벌로 구성된다. 또 기획행사인 강원도 다문화가족 한마당잔치, 속초 옛거리 재현 ‘그 땐 그랬지’, 청소년축제 ‘발악’과 연계행사인 속초관광수산시장 먹거리축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어린이 과학 싹 잔치’, 시민건강 대 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설악문화제는 산악페스티벌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거리페스티벌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거리페스티벌은 야간 조명시설로 오징어 집어등 설치, 문화두레사업과 연계한 타지역 전문공연단 초청공연, 속초관광수산시장 먹거리축제 연장 또는 거리음식 판매 및 푸드트럭 유치, 주·야간 프로그램 운영단체 분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거리퍼레이드는 속초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자문단 운영 및 감독 조기 선임 통한 전문성 제고, 지역 동아리 및 기관단체 참여 유도, 동 퍼레이드 연출가 지원 등을 통해 볼거리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축제위원회는 지난해 제51회 설악문화제를 비롯해 ‘대포夜 사랑海’, GTI국제무역투자 박람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속초 탭탭탭’, 동해별미(冬海別味) 축제, 2017 해맞이축제 등을 진행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축제위원회가 지난 17일 2017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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