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고와 거진초·중·고, 동광초교 등 고성지역 각 학교별 총동문회장들이 잇따라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18일 제23대 고성중·고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함명준(57, 사진) 군의원은 “동문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모교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 총동문회가 그 동안 해왔던 사업과 함께 새로운 사업도 구상해 동문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겠다”며 “지역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간성초교, 고성중·고, 울산공업전문대(현 울산과학대)를 졸업했으며, 고성군 주민협의회 사무국장, 고성녹색사랑회 사무국장, 금강반딧불회장, 고성로타리클럽 회장, 제6대 고성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7대 고성군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2대 거진초·중·고 총동문회장으로 지난 25일 취임한 이보일(56, 사진) 거진읍주민차지위원장은 “동문간의 소통으로 모교 및 동문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출향 동문들과도 연계해 지역의 변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진에서 고성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이 회장은 거진초교와 거진중, 강릉농고(현 강릉 중앙고)를 졸업했으며, 고성군번영회 감사, 거진중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거진읍주민자치위원장과 명태축제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취임한 정완섭(59, 사진) 제3대 동광초교 총동문회장은 “동문 화합과 결속으로 모교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강한 동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분양대행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정 회장은 동광초교(21회)와 동광중, 고성고를 졸업했으며, 재경고성군민회 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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