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오는 4일부터 양양∼김해노선의 공식 운항에 들어간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당초 지난달 26일부터 공식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김해국제공항이 공군비행장으로 함께 사용되면서 비상시 공군이 사용하는 시간대 협의가 늦어져 4일부터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양양∼김해구간의 시간대는 양양국제공항 출발을 기준으로 △월요일 오후 5시5분 △화·목요일 오전 9시35분 △금요일 오후 5시5분 △토·일요일 오전 9시35분, 오후 5시5분 2회 왕복한다. 수요일을 제외한 주6일 운항하며, 항공료는 부가세와 유류비를 포함해 9만4,000원이며, 강원도민은 20% 할인해 7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김해구간 취항에 이어 오는 3월 서울지방항공청의 올해 국내 공항 및 항공사의 하절기 비행스케줄 조정에 맞춰 제주노선의 시간대를 배정 받아 본격적인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세기도 운항할 계획이어서 국내선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김해노선 예약은 1588-2682로, 개인이나 단체의 전세기 문의는 02-3668-1511로 하면 된다.
노상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실장은 “김해노선 운항이 다소 지연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바란다”며 “앞으로 최고의 항공 서비스로 승객들을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의 홍보단이 지난달 19일 취항식을 마치고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50인승 제트여객기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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