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25일부터 5개 읍면을 순회하며 2016년 군정설명회 및 현안사항 청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윤승근 군수는 각 실과소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죽왕면을 시작으로 26일 거진과 현내면을 찾아 이장들과 부녀회장, 사회단체장 등에게 올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성읍은 오는 3일, 토성면은 4일 간담회를 연다.
지난달 25일 죽왕면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노후된 자작도 해수욕장 샤워실 신축과 국도 7호선 송지호철새관망타워 앞 평면교차로 개설, 가뭄 해소를 위한 스크링쿨러 설치 등을 요청했다.
군은 올해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경제진흥에 혼신을 다하고, 관광·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농어업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이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올해 고성군은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근 고성군수가 지난달 26일 현내면에서 2016년 군정설명회 및 현안사항 청취 간담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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