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취임한 류진상(58, 사진) 제7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3년.
류 회장은 이사 및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 구조를 만들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기존의 다양한 복지사업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류 회장은 “지역복지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복지시설 대표들을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로 참여시킬 계획”이라며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에 전달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고성의 사회복지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전주 출신으로 육군3사관학교와 광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22사단 56연대 복무를 계기로 고성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4년 소령으로 전역 후 현내면에서 금강산자연사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재향군인회 부회장과 3사관학교 영북지역 회장직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장옥영 씨(54세)와 2녀.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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