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치러진 속초시재향군인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서승대(66, 사진) 씨가 선출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향군회관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회장 보궐선거에는 대의원 68명 중 5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서승대 후보가 45표를 얻어 회장에 선출됐다. 이근철 후보는 12표에 그쳤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선거 후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서 회장은 “재향군인회가 유일한 국가 안보단체로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향군의 길을 갈 것을 약속하며, 향군의 복지향상과 조직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향군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서승대 회장은 육군3사관학교 5기 출신으로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주)통일전망대 사업 관리부장과 재향군인회 용역사업본부 용역 소장, 속초시재향군인회 이사 및 부회장, 영북지역 육군 3사관학교 동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청호동 새마을금고 대의원과 조양동주민자치위원 및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