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농협(조합장 최원규)이 지난해 사업 다각화와 비용절감, 위기관리 강화 등의 경영전략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35억9,100만원을 달성했다.
속초농협은 지난달 25일 오전 마레몬스호텔에서 열린 제56기 결산총회에서 전년도 29억3,600만원보다 6억5,500만원 증가한 35억9,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출자배당률 3.22%)으로 5억4,200만원, 출자배당과 각 사업별 이용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이용고배당금으로 7억8,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교육지원사업비로 작년보다 9,400만원 늘어난 8억8,6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속초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비상임이사로 오세권·정응화·오명환·정군철·연승원·김인종 씨 등 6명을, 비상임감사로 김성주·장명석 씨 등을 선출했다.
최원규 조합장은 “정성을 다해 노력하는 자세로 ‘행복 농업·행복 농촌’을 만들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농협 제56기 결산총회가 지난달 25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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