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새해부터 ‘양양소식’을 전 세대에 우편 배부한다.
군은 매월 발간하는 ‘양양소식’의 신속ㆍ정확한 배달을 위해 1만3,000부를 전 세대에 우편 발송하기로 했다.
그동안 마을반장들을 통해 ‘양양소식’을 직접 배부해 왔으나, 마을마다 배부하는 시기가 다르고, 배부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2017년 1월호부터 소식지를 전 세대에 우편 발송하는 한편, 1월호는 설 명절 전에 각 가정에서 소식지를 받아볼 수 있도록 기존 25일에서 5일 앞당겨 조기 발간해 배부를 마쳤다.
특히 행정 위주의 딱딱한 내용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거진 형태의 소식지로 개선해 ‘이장통신’, ‘이기 최고자니’, ‘양양에서 데이트 할까요’ 등 감성코너를 추가 편성했다. 지난해 정명 600년을 맞아 양양문화원과 함께 기획한 ‘양양 600년’ 코너는 양양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 호평을 받아, 올해는 ‘숨어있는 향토사 이야기’로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군은 군청 민원실에 디스플레이 패널(Digital Information Display)을 설치해 군정 홍보의 효율성을 높였다. 군은 동영상, 사진이미지 등을 고해상도 화면으로 송출함으로써, 군정소식, 홍보영상, 고시ㆍ공고문 등을 군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