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속초지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속초시근로자복지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초대 지회장은 이철(49, 사진) 설악산 털보네 칡즙 대표가 선임돼, 지난해 12월 9일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부회장은 최용득 더원광고 대표가, 사무국장은 김정희 강원산업 대표가 맡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권익 대변을 위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난 2014년 4월 발족했다. 소상공인의 친목 도모를 비롯해 창업, 투자 및 경영 정보제공, 구매·판매 등의 공동사업, 정책건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 지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원자재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한달 수입이 100만원도 채 되지 않는 자영업자들이 많다”며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강원도희망재단과 속초에서 정기적으로 네이버 쇼핑몰 교육을 개최하고, 도산업경제진흥원과 협력사업으로 축제형의 주말장터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4일 창립식에서는 중앙회장의 소상공인연합회기 전달과 임원 임명장 수여,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철 지회장은 속초 출신으로 영랑동주민자치위원, 북부새마을금고 감사, 속초경실련 집행위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강원지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