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역경제 횔성화를 위해 올해도 2017년도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제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소규모 수학여행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5월 관련조례를 개정, 최소 100명 단위로 지급해오던 수학여행단 유치 보상금을 최소 30명부터 50명 단위로 세분화해 지원하고, 관광비수기인 1~3월, 6월, 9월, 11~12월에는 기준 보상금의 30%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단체관광객 유치보상금은 5천만원의 예산액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되며, 지원대상은 관내 일반 숙박업체에 1박 이상 숙박하는 각급 학교와 관내 관광숙박업체 또는 일반 숙박업체에 1박 이상 숙박하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이다.
보상금 지원기준은 수학여행의 경우 1일 숙박당 학교당 30인~100인 10만원, 100인~150인 20만원, 150인~200인 30만원, 200인~250인 40만원, 250인~300인 50만원, 300명 이상은 60만원 등이다.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는 25인~45인 10만원, 46인~90인 20만원, 91인 이상 30만원 등이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단체관광객 유치보상금으로 수학여행 11개 학교 2,374여명에 8,00만원, 여행사 124건 5,931여명에 2,077만원을 지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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