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한복디자이너인 ‘이효재’ 씨와 싱가폴 청년 ‘루벤호’를 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일 속초시 홍보대사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효재 씨는 한복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 자연주의 살림 예술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효재처럼 살아요>와 최근작인 <효재의 살림 풍류>에 이르기까지 주부들을 위한 살림 책 저술가로도 유명하다.
싱가폴 청년 루벤호는 JTBC 방송 ‘비정상회담’과 EBS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등 방송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어, 국제적으로 속초시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 ‘2017년 붉은대게 속초’ 축제 개막식에서 이들에 대한 위촉식을 열 예정이다.
이효재 씨와 루벤호는 이날 축제 현장에서 게살 샐러드 시식회와 보자기 특강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속초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효재 씨와 루벤호는 앞으로 2년간 속초시의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은 이효재씨와 루벤호가 속초시의 위상을 높이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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