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은 올해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에 총 8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입주기업 시설투자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농공단지 활성화를 꾀해 올 연말까지 100% 분양률을 달성키로 했다.
군은 우선 농공단지 내 냄새 차단 및 환경개선을 위해 1억6,500만원을 들여 5월 중으로 180m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5,800만원을 투입해 현재 입주한 11개 업체에 시제품 개발, 용기 및 포장재 제작, 제품 홍보,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입주 희망업체에는 시설투자비 중 5%(5억원 한도)를 군비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입주업체들이 별도의 제품·포장용기를 개발하거나 특허(상표등록 등)를 낼 경우 ‘지역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와 군비를 지원하고, 입주기업이 환경개선 및 생산지원사업을 추진할 경우 50% 자부담을 조건으로 예산범위(2억5,000만원) 내에서 군비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이밖에 농공단지 홍보물 배포, 타깃기업 방문협의, 투자의향기업 현장 안내 및 관리, 다양한 투자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100% 분양을 달성하고, 내년부터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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