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19일 지난해 시정의 주요 성과와 2017년도 시정방향 및 비전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2017년 시민행복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이병선 시장과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시정현안 해결 및 속초 미래발전 구상에 대한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시켜 시민중심· 시민참여 소통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지난해 동서고속철 국가재정사업 확정과 동해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정주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속초 미래발전 로드맵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속초 미래발전 로드맵에는 동서고속철사업 추진에 따른 역세권 및 도시개발, 속초항을 통한 관광·물류 분야의 중장기 발전전략 구상, 안정적 상수원 확보 등의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등이 담길 전망이다.
이병선 시장은 “‘인구 30만의 국제적 물류·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 모두의 역량을 다시 한번 집중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민선6기 시정운영의 제1원칙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속초’ 건설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2017년 시민행복보고회’가 지난 19일 오전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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