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이기용)는 지난 12일부터 제220회 임시회를 열고 실과소별로 새해 군정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이기용 의장은 “집행부가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공모사업 추진 시 군비가 매칭 된다는 점을 유념해 가용재원을 확인한 후 주도면밀하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오한석 의원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주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종착지인 우리군으로 들어오는 입구 주변에 이정표 등을 정비해 체류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홍규 의원은 “우리군의 주력사업으로 꼽히는 서프시티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중 의원은 “공유재산 관리와 관련해 대부재산 실태조사를 정확하게 진행해 목적에 벗어난 대부는 해지하고,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목적으로 대부하는 경우에도 정확하게 조사해 해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자 의원은 “사드문제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양양국제공항도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진종호 의원은 “양양전통시장의 토요시장이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테마 발굴 및 관광객 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