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붉은대게 속초’가 다음달 17일~19일까지 3일간 청호동 속초수협 부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붉은대게라는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및 먹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과 연계해 ‘맛있게, 푸짐하게,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붉은대게관, 체험관, 가공식품관 등을 마련해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회식을 비롯해 붉은대게 요리 시식·판매, 가족단위 요리 경연대회, 국내 유명 쉐프 초청 음식시연 및 시식, 붉은대게 2차 가공식품 시식 및 판매, 홍보·전시·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보자기 아티스트인 이효재 씨의 붉은대게 요리시연과 보자기 특강이 진행되고, 에드워드 권 쉐프의 붉은대게를 활용한 음식 시연과 시식행사, 팬 사인회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형 풀에서 붉은대게 낚시 체험이 진행되고, 속초지역 붉은대게 요리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속초의 자연경관 속에 다양한 붉은대게 체험을 통해 겨울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