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담은 어머니의 손맛을 배달합니다.”
반찬 만들기가 여의치 않거나 번거로운 이들을 위해 각종 반찬류를 조리해 배달까지 하는 ‘반찬 to정’(대표 박지현)이 최근 교동 이우프라자 상가에 문을 열었다.
‘반찬 to정’은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든 밑반찬류와 젓갈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반찬종류는 양념게장과 멸치볶음, 코다리조림, 참치김치볶음, 오징어볶음, 미역줄기볶음, 오이도라지무침, 무생채, 시금치나물, 명란, 낙지젓갈, 오징어젓갈, 아가미식해 등 수십가지에 이른다. 메뉴에 없는 반찬과 김치류도 별도주문이 가능해, 웬만한 반찬류는 다 만든다고 보면 된다. 가격은 200g 기준 3,000원~4,000원으로 저렴하다.
이곳의 특징은 직접 배달까지 해준다는 점이다. 1만원 이상 주문 시 속초 전 지역 배달을 해주고, 택배 배송도 한다. 5만원 이상은 택배비가 무료다.
박지현(사진) 대표는 “재래시장서 구입한 재료들로 소량씩 바로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도 뛰어나다”며 “자취하시는 분들이나 맛벌이 부부들에게 특히 권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반찬류나 젓갈은 모두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 대표의 어머니 이경숙 씨가 직접 만든다. 어머니가 만들고 아들이 판매하는 모자 반찬가게인 셈이다.
‘반찬 to정’은 집들이나 생일, 기념일, 행사 등 특별한 날에 필요한 전이나 잡채, 갈비찜 등도 전날 예약만 하면 준비해서 배달을 해준다. 반찬 배달 시 다른 반찬도 맛보기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으로도 예약 주문을 받는다. <문의 : 010-6330-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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