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규 속초농협조합장
“파부침주 심정으로 열과 성 다할 터”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의 희망 가득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많은 격려와 관심을 비춰주신 조합원님들과 속초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년 정유년의 농협경영 화두인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절박한 심정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가슴에 농심을 품고 농업·농촌 활력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열과 성을 다하는 한 해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지난 2016년 6월에 새로 오픈한 ‘클린주유소’와 연매출 400억원을 달성한 ‘하나로마트’를 연계하여 명실상부 ‘속초시민의 고향장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점점 증대되고 있는 농협의 사회적 역할에 부흥하여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과의 상생으로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여 나누고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산물 생산과 유통은 물론 상호금융 사업에서도 경쟁기업에 밀리지 않도록 임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분골쇄신이란 사자성어와 같이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는 자세’로 우리농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씨앗을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정만 거진농협조합장
“더욱 발전된 농협 만들고자 최선”
지난 한 해는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업 소비위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창궐과 쌀값 하락으로 인하여 어느 해보다도 우리 농촌은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2017년에도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우리 거진농협 임직원은 새해를 맞이하여 다짐합니다. 지난해에 우리 농업인 조합원님과 고객님들께 받은 무한 사랑을 가슴깊이 느끼면서 더욱 발전된 농협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납사업 활성화와 저온창고를 이용한 다양한 작목의 육성을 통하여 농업인 조합원님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게 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거진농협에서 책임을 지고 전량을 수매하여 판매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업인조합원과 고객님들께 더 가까워지도록 직원 교육 및 상품홍보를 통하여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여 더욱 발전된 우리 농협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조합원님들의 조그마한 여론에도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조합원님을 섬기며 우리 지역과 농협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창선 양양농협조합장
“대내외 위기 속 농업회생 주력
작금의 정국을 위기라고 합니다.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했고, 초유의 국정농단에 대한 특검이 가동되고 있으며, 미국의 대통령 당선자는 한·미FTA를 손보겠다고 하고, 사드배치와 위안부 문제로 주변국들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은데다, 국내 경제는 항상 그렇듯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누구보다 농업인들의 우려와 시름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농업과 농촌은 3년 연속 쌀 풍년으로 쌀값이 2∼30년 전으로 회귀하여 생산비조차 건지기 힘들고, 법 취지에 공감하지만 우려하였던 청탁금지법인 이른바 김영란법은 시행 3개월만에 농축산물 판매 위축을 가져왔고, 좀처럼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조류인플루엔자로 가금류의 살처분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젠 우리 농업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태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세월 농정의 실패를 교훈삼아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분명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심었으면 합니다. 지역의 농협이 조합원과 함께 농업 회생의 길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중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권익증진, 나아가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로 만들어 조금이나 시름을 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영희 고성수협장
“현실에 안주 않고 건전조합으로 성장”
어둠에서 광명을 깨운다는 정유년 닭의 해를 맞이하여 어업인 및 고객 여러분 모두 바라시는 희망과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수협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숙원 사업이었던 바다마트 개점과 더불어 조합원과 어업인의 도움으로 약 12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바다는 어족자원 고갈로 풍족한 자원을 공급해주지 못하는 실정으로 우리수협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수협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상호금융 및 바다마트사업을 활성화시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지금은 다소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에게 내일이란 희망이 있듯이 2017년에는 결손금을 정리하고 건전조합으로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어업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17년도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곁에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올해는 임직원 모두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어업인과 고객들을 낮은 자세로 섬기며 많은 것을 베풀고, 도와주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정용환 양양속초산림조합장
“산림사업 활성화·지역사회 공헌 헌신”
창립 이래 처음 실시한 조합원자녀 장학금지급사업은 조합원님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이 되겠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업용면세유 공급업무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버섯공판업무에서는 능이버섯 다음으로 고무버섯을 공판품목에 추가하여 조합원님의 소득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산림소득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여운포리 표고버섯톱밥배지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을 활용한 일거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조합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다각적인 사업추진으로 연계하고 이를 통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도 투명한 내실 경영을 발판 삼아 전국 최고의 산림조합으로 발돋움하는 도약의 한해가 되도록 산주와 임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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