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속초문화원장에 김계남(57, 사진) 부원장이 선출됐다.
속초문화원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김계남 부원장을 제14대 원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감사는 허우린·이상호 현 감사가 유임됐다.
김 신임 원장은 인사말에서 “속초문화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맡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속초문화원의 변화발전과 위상 제고, 향토문화 창달,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 문화원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장은 속초고와 경동대 관광학부를 졸업했으며, 속초고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속초고운영위원장, 속초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을 지냈다. 현재 속초문화원 부원장과 한국스카웃강원연맹908 설악지역대 회장, 노학동 주민자치위원, 중앙초교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임에 도전할 예정이었던 박무웅 현 원장은 돌감자장학회에 매진하고자 지난 16일 후보직을 사퇴했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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