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황희숙(64, 사진) 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회장이, 제21대 양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전정남(61, 사진) 전 양양군의회 부의장이 선출됐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여성회관에서 2017 정기총회를 열어 황희숙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
황 신임 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봉사하는 삶속에서 행복을 찾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아이코리아 고성군지회 회원이며, 현재 자총 고성군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회장 및 강원도지부 포순이봉사단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4일부터며 오는 2월 중에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지난 17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2017 양양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전정남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또 “17개 여성단체들의 활발한 사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별로 여성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제5대 양양군의회 의원과 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아이코리아 양양지회장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월 중 회장 이·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김주현·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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