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렇게 노인들에게 가족처럼 따뜻한 정을 베풀어줘 감사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스님)이 설을 앞두고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 양양군노인복지관 식당에서 300명의 노인들에게 점심공양을 제공했다.
정념스님은 이날 직접 배식을 하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커피 1세트씩을 설 선물로 증정했다.
무산복지재단은 이사장인 정념스님을 중심으로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에는 관내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고, 겨울에는 사랑의 연탄을 전하고 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문화체험캠프를 열고 있다.
정념스님은 “이 시대의 어르신들이 부처님이라는 믿음으로 지역사회복지 구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정념스님이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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