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강원도 대표 미항인 남애항의 관광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하기로 하고 올해 6억5,0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군은 우선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0마력 규모의 해수펌프 2대를 신설하고, 육상부분 200m 구간의 해수라인을 교체하기로 했다. 군은 2월에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3월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 상반기 중에는 사업을 마무리해 안정적으로 해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화된 남애항 활어회센터를 현대화하고 선어판매장도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7월 기존 회센터 입주자들의 계약이 만료되면, 어촌계의 의견을 수렴해 회센터 시설개선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