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지난해 화재와 구조활동은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구급활동은 감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ㆍ구조ㆍ구급 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화재와 구조는 각각 8%, 32% 증가했으며, 구급은 2% 감소했다. 지난해 고성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6건으로 3명의 인명피해와 1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19구조대는 다양한 재난현장에 1,014회의 구조출동해 806명을 구조했으며, 구급대는 2,421회 출동해 1,75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소방서는 전년보다 출동건수가 250건 증가한 것은 벌집제거와 같은 생활안전서비스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구급출동이 줄어든 것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가 주원이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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