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청초지구대 김우영 경위와 전인수 경장이 지난 10일 속초해변에서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천서에서 가족과 말다툼 후 자살의심 문자를 발송하고 가출한 자살의심자를 찾아달라는 공조요청이 접수됐다.
이에 김 경위와 전 경장은 오후 7시20분경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자살기도자가 속초해수욕장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수욕장 인근과 백사장을 수색하던 중 해변에 앉아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해 설득 끝에 귀가시켰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