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수산업 활성화와 해양관광 육성을 위해 올해 50개 사업에 45억여원을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수산자원회복 9개 사업 13억6400만원 △어업경영개선과 어업인 자립기반조성 19개 사업 12억4850만원 △어항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6개 사업 9억6300만원 △수산물 가공유통 개선과 내수면 환경개선 및 자원증강 7개 사업 6억4500만원 △친환경 연안관리 및 해양생태계복원사업 3억 5200만원이다.
수산자원회복을 위해 수산종묘 방류와 해삼 씨뿌림 양식사업,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을 위한 기능성 어초 제작 투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업경영개선을 위해서는 어업용 면세유와 어선ㆍ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지원, 낙산항 등 5개의 토사 매몰어항 준설, 낙산항 해수 인입관 및 배관 교체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남대천 생태환경 보존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자랑소보와 공수전보 등 어도 2개소에 대한 개보수와 내수면 향토어종 종묘생산과 치어방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 보조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으며, 수산관련 기관이나 단체ㆍ어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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