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헌)이 마을교육공동체사업에 본격 나선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강당(청람관)에서 속초·양양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7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속초·양양 마을교육공동체 설명회와 토론회를 연다.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은 ‘지역의 모든 곳이 학교가 되고, 지역주민 누구나 선생님이 되며, 지역의 삶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시키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와 토론회에 학생 교육과 관련된 28개의 문화예술·시민단체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속초양양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과 계획을 설명하고, 각 단체가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계발 및 운영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지역의 학교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개인, 각종 단체의 관계자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 하나를 기르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교육이념을 실천해 속초양양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허무는 속초와 양양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과 학부모,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639-6010>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