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의 관람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 속초시에 따르면 2016년 속초시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11만6,770명으로 2015년보다 5.9%인 6,573명이 증가했다.
실향민문화촌의 이북5도 전통가옥 숙박체험도 저렴한 가격으로 조상들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점차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11월 4일 개관한 속초시립박물관의 관람객은 2006년 5만7,104명, 2008년 8만7,453명에 이어 2011년에는 10만2,769명으로 10만명을 돌파하고, 2015년 11만197명에서 2016년 11만6,77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9월에는 입장객 1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시립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관람 위주에서 탈피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람·체험·교육시설로 변모함에 따라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유하고 있는 전시물의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립박물관이 지난해 9월 3일 100만번째 입장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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